[기부물품 포장 꿀팁] 깨지지 않게, 예쁘게, 실용적으로 보내는 법
기부를 마음먹고 물품을 준비한 다음, 마지막 단계인 포장에서 막히는 경우 많지 않으신가요? 기분 좋게 나누려는 마음으로 준비했지만, 포장이 허술하면 수거·분류 과정에서 손상이 생기거나 오히려 폐기물로 전락할 수 있습니다. 그래서 이번 글에서는 기부 물품을 안전하게, 깔끔하게, 실용적으로 포장하는 팁을 정리했습니다. 실제로 아름다운가게와 굿윌스토어 등의 안내 기준도 함께 참고했습니다.
포장 전 반드시 확인할 것
✔ 물품은 모두 세탁 또는 세척 후 건조 완료된 상태여야 합니다
✔ 새 상품이 아닌 경우라도 최대한 깔끔하게 정돈해서 포장하는 것이 매너
✔ 분실되기 쉬운 부속품은 하나로 묶거나 테이프로 고정하는 것이 안전합니다
🧺 팁:
옷은 가능한 한 접어서 정리하고, 비닐에 개별 포장하면 수거 시 파손·오염을 막을 수 있어요.
품목별 포장 방법
품목 | 포장 방식 | 주의할 점 |
의류 | 세탁 후 접어서 종이봉투 또는 비닐백에 포장 | 습기 없는 상태, 비 오는 날 배출 금지 |
책 | 여러 권은 고무줄 또는 끈으로 묶고 박스 포장 | 책 제목 보이게 정리하면 분류 도움 |
장난감 | 부속품 함께 지퍼백 또는 상자 포장 | 파손 위험이 있으니 신문지로 감싸기 |
그릇류 | 뽁뽁이 또는 수건·신문지로 감싸기 | 유리 제품은 완충재 필수 |
생필품 | 새 제품만 가능. 한 봉투에 담되 유통기한 표기 | 식품은 유통기한 3개월 이상 남은 것만 |
📦 느낀점:
박스 대신 종이가방을 활용했더니 보기에도 좋고 손잡이 덕분에 운반 시에도 훨씬 편리했어요.
포장 후 적절한 크기 조절
무조건 많은 양을 넣는 것보다 **한 사람이 들 수 있는 무게(약 7~10kg 이하)**로 나눠 포장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입니다. 너무 큰 박스는 수거 시 다치거나 내용물이 훼손되기 쉽습니다.
📏 팁:
옷은 부피가 커도 가볍고, 책은 작아도 무겁습니다. 무게 중심을 고려해서 섞어 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.
포장 후 라벨링 하면 좋은 점
✔ “여성 의류, 봄·여름용” / “초등 저학년 도서” / “새제품 칫솔·비누” 등
✔ 정리된 표기 하나만으로도 수거자가 분류 시간을 절약할 수 있음
🎁 팁:
라벨은 포스트잇, 메모지로 간단히 부착하거나, 종이에 적어 테이프로 붙여도 충분합니다. 정성은 포장의 일부예요.
요약 정리
- 기부물품은 세탁·정리 후 품목별로 안전하게 포장하는 것이 기본
- 책·장난감·생필품은 부속품 유무, 유통기한 등 세부사항 확인 후 포장
- 무게는 7~10kg 이하로 나누고, 라벨링 시 분류에 큰 도움
- 박스, 종이가방, 지퍼백 등 실용적인 포장재 활용으로 전달력을 높일 수 있음
📚 출처:
아름다운가게 기부안내 / 굿윌스토어 기부 포장 지침 / 시민 기부 후기 블로그 모음